SI(시스템통합)업체들이 단자회사들을 대상으로한 정보시스템구축사업에 적
극 뛰어들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TM 삼성데이타시스템 DEC코리아등 SI업체들이 한일 충
북투자금융등 10여개 단자회사의 본.지점간 네트워크망 재구성등 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따내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단자사정보시스템구축에 가장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STM의 경우는 이미
지난해에 이부문 업체들의 요구분석을 끝내고 합작선인 미국의 EDS사와 다양
한 시스템솔루션을 마련, 현재까지 부산투자금융등 2개사의 시스템구축계약
을 끝냈으며 연말까지는 적어도 3개회사의 정보시스템구축 프로젝트를 수주
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데이타시스템은 한국종합금융에 대한
서비스경험을 앞세워 3~4개 단자회사와 시스템구축교섭을 벌이고 있으며 DEC
코리아도 새한종합금융에 대한 VAX시스템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단자사들의
정보시스템수주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