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정책위의장단 원내총무 각상임위간사단이
참석하는 상임정책위원회의를 열고 "예산회계에 관한 특례법폐지법률안"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안전보장을 위한 활동비(안기부관련 예산)로 사용되
어온 예비비의 사용을 국회심의대상에서 제외시킨 예산회계특례법을 재정민
주주의 실현차원에서 이번회기중 폐지키로했다.

민주당은 이와함께 94년도 예산안에 대해 7천5백억원을 삭감하는 것을 골
자로한 정책위의 예산안심의자료를 바탕으로 각상임위별로 항목별 예산조정
안을 마련,대대적인 예산삭감투쟁을 벌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