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최대매물지수대인 770선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고객예탁금이
3조원가량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일 고려증권이 상승국면이 올경우의 매물압박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각 지
수대별 예탁금 회전율을 이용하여 계산한 결과 종합주가지수가 770선을 넘기
위해서는 예탁금회전율 25%를 기준으로 2조9천6백억원수준의 고객예탁금이
필요한 것으로 산출됐다. 이는 지난달말의 고객예탁금보다 4천억원이상 많은
것이다.

고려증권은 2조7천억원대의 고객예탁금수준을 가정하면 종합주가지수 720~
750선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현재의 종합주가지수 수준은 고객예탁금및 예
탁금회전율과 비교해 적정하다며 향후 고객예탁금의 추이에 의해 주가의 향
방이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