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오후7시경 제주도 우도 동방 7.7마일 해상에서 선원8명
을 태우고 조업중이던 부산 선적 제일방어선 제2성도회(99t.선장 김동
호.45)가 기관고장을 일으켰다는 통신을 보낸 뒤 2일 현재까지 소식이
끊겨 제주해경이 수색작업에 나섰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5일 부산 남항을 출항해 제주인근 해역에서
조업중인 성도호가 "기관시동치에 이상이 생겨 기관을 정지시킨다"고
같은 선단 소속 제8옥서호(77세)에 연락한뒤 통신이 두절됐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