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김영규기자]대우전자가 유럽지역에 대한 유통망 확장에
나섰다.
대우전자는 지난2일 영국 런던에 판매법인을 세운데 이어 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배순훈사장,현지 판매상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류센터개소식을 가졌다.
5백만달러를 투자,이날 문을연 스페인물류센터는 9백여평규모로 유럽
남부및 아프리카북부지역에 대한 가전공급 기지역할을 하게된다.
대우전자는 또 지난해 이곳에 세운 합작판매법인인 스페인 유레사측
지분(45%)을 인수,독자운영체제도 갖추었다.
이에앞서 지난2일 런던에 판매법인(DESUK)을개설했으며 서유럽에 파리
프랑크푸르트 바르셀로나등 4곳,동유럽에 모스크바 페테르부르크 바르
샤바 부다페스트 프라하등 5곳으로 유럽전역에 9개 판매법인을 갖게됐다.
앞으로 유럽북부와 동구에도 물류센터를 각각 신설,유럽지역유통망을
완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