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미 양국은 4일 내년도 팀스피리트훈련의 실시여부 결정을 유보하고
북한의 태도변화여부에 따라 추후 결정키로 합의했다.
권영해국방장관과 레스 애스핀 미국방장관은 4일 오전9시 국방부 장관
접견실에서 양국장관 단독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양국 장관은 한 미 연합방위체제가 존속하는한 팀훈련 연합연습 실시는
필연적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그러나 국가안보차원에서 북한이 핵확
산금지조약(NPT)복귀,국제원자력기구의 특별사찰및 남북상호사찰수용으
로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획기적 태도변화를 보일때에는
팀훈련 중지여부를 검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