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희영기자] 인천시는 내년중 2백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북구청~장
고개간, 문학산터널등 모두 9개구간의 신규도로공사를 착공키로 했다.
인천시는 4일 연수택지개발지구 배후도로망확보와 남북간 도로망확충을 위
해 총 1천3백40억원의 공사비가 소요되는 9개도로 13.7km를 내년중 착공키로
하고 우선 내년예산으로 2백30억원을 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소래포구 부근에서 인천과 시흥간 1.3km를 연결하는 소래대교 건
설공사가 내년에 착공돼 오는95년 완공예정인 것을 비롯 문학산터널(길이 1
천1백m 96년완공), 북구청~장고개간(3km, 97년완공),원통로~인천제철간(4.5
km,96년완공)등도 내년중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천시는 또 도심지내 도로망의 신규건설에도 착수, 소방검정공단~능해로간
4백m와 승기4거리~안국아파트간 4백20m의 도로도 내년중 착공해 오는 95년까
지 완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