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강력부 안희권 검사는 4일 히로뽕 제조공장을 차려놓고 히로뽕
5.4kg(시가 1백80억원어치)을 제조해 서울.부산등 전국에 판매해온 일당 46
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판매총책 이재덕(38.서울시 성북구 성북1동 179-
54), 판매책 김성식(44.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한신아파트 126동 1503호)씨
등 25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제조총책 이완식(38.전 서울시청 공무원)씨 등 19명을 같은 혐
의로 수배하는 한편, 판매책 김씨의 부인 배정희(44.임상병리사)씨 등 2명
을 불구속입건하고 히로뽕 완제품 562.6g(시가 18억원어치)과 진공펌프.수
소가스통.염산지오닐(화공약품) 등 히로뽕 제조기구 일체를 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