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중국 일본에 이어 유럽공동체(EC)로부터 세번째로 많은 덤핑 규
제를 받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한무역진흥공사 브뤼셀무역관이 입수한 BC집행위 반덤핑 연차보
고서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한국에 대한 덤핑 규제는 13건으로 일본의 21
건, 중국의 20건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규제를 받고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무공은 최근 한국 중국등 아시아 국가에 대한 EC의 덤핑 규제 빈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규제품목에 있어서도 철강 섬유등 사양산업 보호에서 벗
어나 반도체등 첨단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