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순 착공예정인 서울시지하철 6, 7, 8호선 마지막 공사구간 14
개 공구중 10개 공구의 시공업체 낙찰가격이 서울시 예정자의 최하45%선
에 그쳐 심각한 부실공사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대해 토목.철도(지하철 포함) 건설관계전문가들도 "낙찰가격이 공
사발주기관 예정가의 85%선 아래도 떨어질 경우 정상적인 공사를 할수
없게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예정가는 발주기관인 공정과 공사에 필요한 물자등을 고려한 정부의
품셈표에 따라 산출하는 것이다.
그러나 시공업체들중 계속 이용이 가능한 장비나 물자를 갖고 있는 경
우도 많아 예정가의 85%선까지는 정상공사를 할수 있는 것으로보고있다.
서울시는 이에따라 저가낙찰 구간의 부실공사를 막기위해 감리를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