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3.11.05 00:00
수정1993.11.05 00:00
효성중공업이 말레이사아에 초고압 중전기기를 대규모로 수출한다.
효성은 영국의 존 브라운사가 말레이시아 전력청의 발전설비를 수주해
분야별로 나눠 실시한 입찰에서 최근 2차례에 걸쳐 초고압차단기공사를
2천7백만달러에 턴키베이스로 수주했다.
효성중공업은 ABB히타치 도시바알스톰 등 세계적인 업체들이 참가한
이번 입찰에서 최저가격을 제시하지 않았음에도 공사 기술력을 인정받아
공급권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