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신경원기자]연초이후 부진하던 구미공단의 대북미 수출이 3.4분기들
어 크게 활기를 띠고있다.
5일 중부관리공단에 따르면 3.4분기중 구미공단의 대북미지역의 직수출이
2억9,9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2. 6%가 늘어났다.
이러한 증가율은 북미주지역에 대한 전자제품의 수출이 올들어 2.4분기까
지 전년대비 2%의 감소세를 보여 수출의 지역점유율이 지난해의 31%에서 올
들어서는 23%까지 크게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인 현상이다.
한편 중국에 대한 수출도 크게 늘어 3.4분기중 전자가 4,700만달러로 지난
해 같은기간보다 70% 증가했고 일반부문도 24%가 늘어 전체적으로 57. 9%
의 증가율을 보였다.
그러나 일본등 동남아의 EC지역에 대한 수출은 전분기대비 6~21%의 감소세
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