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이 안양 철도차량공장의 전동차 생산라인을 2개로 늘리고 최적
흐름방식을 적용,연간 6백량의 전동차 생산능력을 갖췄다.
대우중공업은 지난해부터 전동차를 대량 수주,적기공급을 위해 지난 5월부
터 1백억원을 투자해 생산라인을 증설했다고 5일 밝혔다.
라인증설에 따라 서울시및 철도청에서 수주한 전동차를 제때 공급할수 있
을뿐만 아니라 제작을 앞당길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중공업이 수주한 일감은 서울시 지하철 3.4호선용,7.8호선용,과천선용
등 국내공급분 7백여량과 대만 전동차 3백44량,이란 전동차 1백76량,태국
디젤전동차 42량,베트남 디젤동차 40량등 해외공급분 6백량등 모두 1천3백
량이다.
대우중공업은 고속전철등의 사업을 위해 생산능력을 계속 늘려갈 계획이며
전장품생산에 필요한 투자도 확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