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전자는 5일 영업전반에 대한 대리점의 의견을 회사 마케팅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마케팅자문대리점을 신설,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남이 신설키로 한 마케팅자문대리점은 각 지역의 시장동향및 소비자의
의식구조를 조사분석,매월1회씩 본사에 전달하며 본사는 각 자문대리점이
보내온 정보를 토대로 마케팅전략을 수립하게된다.

아남전자는 1차로 서울지역에 9개의 자문대리점을 선정하고 앞으로
지방에도 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 회사가 마케팅자문대리점을 도입키로 한 것은 본사와 대리점간에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시켜 수직적인 관계에서 오는 의사소통사상 애로를
해소할 수있을 뿐아니라 소비자의 요구를 수시로 파악,제품의 생산 판매에
즉시 반영할 수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대리점상호간
유대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있다.

아남은 이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마케팅자문대리점에 대한 각종 지원도
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