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가대표 김하연(26.김포군청)이 스키트에서 올시즌 첫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5일 태릉국제사격장에서 벌어진 93종목별사격선수권대회 4일째 남자일반
스키트경기에서 김하연은 본선(1백21점)과 결선합계(1백45점)에서 2개의
한국신을 거푸 명중시키며 1위에 올랐다. 스키트종목에서 한국신이 나오
기는 올시즌중 이번이 처음이다.

김하연의 이날 기록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현국가대표 이석태(경희대)가
세웠던 종전 한국최고기록(본선1백20점.결선합계1백44점)을 각각 1점씩 경
신한 것이다.

지난달 22일 대표팀에서 제외됐던 김은 이로써 앞으로 있을 최종선발전에
서 태극마크를 다시 달수 있다는 기대를 갖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