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원본조차 유지 못하던 지방투신사 보장형펀드의
실현수익률이 다소 높아지고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금상환이 이뤄진 동양투신의 보장형펀드 5
호의 결산수익률은 5.7%이며 한남투신의 보장형펀드 6호의 결산수익률은 0.
65%로 결산기준가격이 원본가 5천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결산수익률은 여전히 보장수익률 31.8%에 이르지 못하는 부진한수
준이다.
이에따라 한남투신은 보장수익률과 실현수익률간의 차이 만큼인 31억원을
회사재산에서 물어줬으며 동양투신은 17억원의 보족금을 지불했다.
지난 9월 중순부터 이날 현재까지 5개 지방투신사가 결산을 한 보장형펀드
는 22개로 이중 8개만이 원본가를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