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6일 가을철 전염병인 쯔쯔가무시병 주의보를 내리고 숲이나
논밭에서 일할때는 쯔쯔가무시균을 옮기는 좀진드기에 물리지 않게 긴
옷을 입도록 당부했다.

법정 제2종 전염병으로 새로 추가된 쯔쯔가무시병은 주로 11월 농촌
및 산간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감염되면 2주가량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발진, 두통, 기침 등의 증세를 나타내나 사망률은 1%
미만이다.

보사부는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쯔쯔가무시병이 올가을 크게 나
돌아 현재까지 평년 발생규모인 1천여건을 넘어섰다고 밝히고 유일한
예방법이 병균을 옮기는 좀진드기 유충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