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을 창간하고 독립문을 세운 서재필박사와 친일파 미국인 스티븐스
를 저격한 전명운의사의 유해가 올해안에 국내로 모셔진다
또 모스크바근교 세르뿌호프시 공동묘지에 매장돼 있는 독립운동가 김공집
선생의 유해도 빠르면 내년 4월께 봉환될 예정이다.
6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현재 미 필라델피아 웨스트 라우렐힐 공동묘지내
납골당에 안치돼 있는 서박사의 유해를 연내 봉환,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
애국지사묘역에 안장키로 최근 유족측 및 후원자들과 원칙적으로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보훈처는 또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천주교 공동묘지에 유해가 안치돼 있
는 것으로 확인된 전명운의사의 유해도 연내 대전국립묘지 애국지사묘역에
안치키로 유족측과 합의하고 비용문제등을 협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