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관투자가들은 지난 10월중 외국인들과 일반투자자들이 많이 사
들임으로써 주가가 오른 종목을 파는데만 치중하는 주식투자패턴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기관투자가들의 이기간중 순매도 상위30개종목
의 주가수익률은 20.7%로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4.33%)보다 16.37%포인
트가 더 높은 반면 순매수 상위30개종목의 주가수익률은 1.53%로 종합주
가지수 상승률보다 낮았다.
전문가인 기관투자가들이 많이 사는 종목이 수익률이 높지 않겠나 하
는 일반의 통념과는 반대인 이같은 현상은 기관투자가들이 장래성있고
싼주식을 사서 가격이 오르기를 기다리는 대신 외국인및 일반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보유주식을 팔아 시세차익을 얻는데만 급급했다는 애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