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교역이 8월 이래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6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10월 중 남북교역은 반입 1천5백36만5천달러,
반출 1백53만3천달러 등 모두 1천6백89만8천달러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
간에 비해 42.2%가 늘었다.
이에 따라 올 1-10월 중 남북교역은 1억7천3백30만9천달러로 지난해 같
은 기간에 비해 5.1%가 줄었다.
품목별로는 금괴와 아연괴, 빌레트 등의 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
해 81.5% 증가한 것을 비롯, 주류와 섬유제품, 잡화류 등이 큰 폭으로 늘
어난 반면 농수산물과 화학제품, 수산물, 건축자재 등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