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들은 상장기업들이 자사주식 투자자들에게 기업내용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는 IR(Investor Relations)의 필요성을 절감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IR은 기관투자가들의 해당기업에 대한 인식을 크게 개선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상장사협의회는 지난2일 경동보일러와 삼화페인트의 기관투자가초청
기업설명회및 공장방문행사 직후 이들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IR에 대한
인식등에 관해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에 응답한 증권사 투신 투자자문경제연구소등의 기관투자가 50명은
전원이 이같은 행사가 자주 개최돼야 한다고 대답했다. 지방소재 상장사의
기업방문설명회에도 2명을 제외하고 모두가 참가의사를 밝혀 기관투자가들
이 그동안 상장사들의 적극적인 기업내용공개를 원하고있었음을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