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지난7월 폭발사고로 조업을 중단했던 일본 주우(스미
토모)화학공업의 에폭시수지공장(에히메현 니이하마시)이 내달초 가동을 재
개할 전망이라고 일본경제신문이 6일 보도했다.
에히메공장은 2계열로 된 생산설비를 보유,연간 총생산능력은 1만1천t에
이르고 있으나 이번에 재가동될 부분은 연간 5천5백t의 에폭시를 생산할수
있는 1계열이다.
스미토모화학은 시장의 수급상황을 보아가며 나머지 1계열의 재가동 여부
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미토모화학은 지난 7월의 사고전까지는 연간 7천 정도를 생산했으나 사
고직후 일본화약 대일본인기화학공업등 경쟁업체들이 생산량을 대폭적으로
늘려 공급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