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중국)=김형수기자]대구CC가 제3회 조니워커 인터내셔널 클럽선수권대
회 첫날 경기에서 단독선두에 나섰다.

6일 한국 중국 홍콩등 아시아 10개국 클럽챔피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여린
1라운드 경기에서 한국의 대구CC팀은 합계 2.6오버파 2백18.6타의 기록으로
2위인 대만을 제치고 선두를 마크했다.

각구에서 핸디캡클래스별로 3명씩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대구CC는 손문학씨
(46)가 76타(36.40) 이태열씨(48)가 79타(43.36),채명수씨(59)가 90타를 각
각 기록했다.

이 대회는 아마추어들의 경연답게 각선수들의 핸디캡을 인정하는 더블 피오
리아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는데 대구CC는 3명합계 2백45타를 기록했으나 핸디
캡을 제외한 2백18.6타가 최종 네트스코어로 환산됐다.

한국의 대구CC에 이어 대만대표팀이 합계2백19.6타로 한국을 1타차로 바짝
뒤쫓고 있어 최종 2라운드에서 한국과 우승을 다툴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