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침체의 늪에 빠졌던 대형트럭및 특장차시장이 회생조짐을 보이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건설경기침체로 심각한 판매부진현상을 보여온
대형트럭및 특장차시장이 10월부터 되살아나기 시작,판매는 물론 계약도
크게 늘고 있다.
대형트럭의 10월중 판매는 1천4백72대로 건설성수기인 지난3월에이어 올
들어 2번째 많았던데다 계약도 이보다 약1천대가 많은 2천3백6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계약고는 월별로 볼때 올들어 가장 많은 것이다.
이처럼 건설비수기를 앞두고 대형트럭 특장차시장이 살아나고 있는것은 고
속철도 기반공사,서해대교등 대규모 토목공사가 잇따라 발주돼 이에 소요
되는 차량수요가 늘고있는데다 각업체들이 불황타개를 위해 올들어 새모델
을 잇따라 내놓은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