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국가대표 김양희(정화여중)가 94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에 앞서 프
레올림픽 성격으로 열린 국제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대회 여자5백m 결승에
서 실격,메달의 꿈이 무산됐다.

선수단에 따르면 김양희는 6일밤(한국시간) 노르웨이 하마르 올림픽홀에서
열린 대회2일째 여자5백m 경기에서 4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결승진출에는 성
공했으나 결승 경기도중 아깝게 실격,노메달에 머물렀다.

함께 출전한 전이경(배화여고)과 김윤미(정신여중)는 8강에 올랐으나 결승
진출에는 실패,각각 48.47초,50.61초의 기록으로 출전선수중 5위와 7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자5백m 예선에 출전한 김기훈(조흥은행)과 전재목(단국대)은 16강
에 올랐고 이성욱(경신고)은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