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전자제품의 수입은 둔화되고 있는 반면 수출은 산업용 전자제
품의 호조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자공업협동조합 전자공업진흥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전자제품 수출실적은 1백63억8천5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
해 7.9%가 신장했고 산업용기기의 경우는 23.1%증가한 36억2천5백57만7
천달러에 달해 호조를 보였다. 또 같은기간중 대일수출은 전년 대비 13%
늘어난 14억6천8백5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에반해 수입은 88억7천5백만달러로 작년 동기의 85억6천9백만달러보
다 3.6%증가한 데 그쳤고 전자부품의 수입은 오히려 0.9%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