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가 내년도 아파트건설사업물량중 1만3천8백여가구에 대한 사업을
올해로 앞당겨 집행하기로 했다.
8일 주공에 따르면 지난달 확정된 내년도 주공아파트건설물량 7만가구중
군포산본,안산성포지구등 전국16개지역의 1만3천8백43가구를 조기집행키로
하고 이들 물량에대한 사업승인을 올해안에 받기로했다.
이에따라 내년초 발주및 착공되는 아파트물량은 당초 예상보다 크게 늘어
날 전망이다.
내년 상중반기 분양분도 최근 10월말까지 사업승인이 신청됐으나 착공시기
가 내년초로 넘어가는 올해 사업분과 함께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구별 조기집행사업분은 군포산본지구 4단지가 1천8백56가구로 가장
많고 성남분당지구가 1천5백60가구,부천중동지구가 1천560백가구,안산성포
지구가 1천1백80가구, 파주금촌지구와 천안두정지구가 각각 1천50가구 등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