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6일 관공서 금융기관및 50인 이상
사업체의 출근시간이 오전 10시 이후로 늦춰진다.
교육부는 8일 수능시험당일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서울등 6대도시와 경기도 14개시등 총 20개 시지역의
초.중.고및 대학의 등교시간도 10시 이후로 늦춰지며 시험장으로 쓰이는
중.고교는 임시 휴교한다.
또 오전 6~10시 사이의 지하철 배차간격을 평소 5분에서 3분으로 좁혀
증차운행하고 개인택시의 부제도 해제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고사장 주변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수험생을 태운 자가용
승용차는 시험장 2백m앞에서 수험생을 내려주고 즉시 출발,시험장주변에
주.정차하지 못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