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미분양사태가 계속되자 건설부와 민간주택업계가 주택경기부양
여부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있어 눈길.
주택업계는 "미분양아파트가 갈수록 늘어나 분양계획을 연기하는등 주택
공급이 줄어들고있다"면서 건설부에 대해 업계지원대책마련을 촉구하고있
으나 건설부는 "적절한 미분양은 주택가격안정에 결정적으로 보탬이되므로
현재로선 주택경기부양을 검토할 단계가 아니다"고 결론.
이에대해 한 주택업체 대표는 "현재의 주택가격안정은 수도권신도시건설등
2백만가구공급 정책 덕분인데 이에 만족한나머지 주택업계의 건설기피증을
해소하기위한 방안을 서둘지 않을 경우 95년쯤엔 수급불균형으로 인해 주택
파동발생이 필연적"이라면서 "그때가면 건설부가 업계얘기에 귀기울이지않
은 것을 크게 후회하게 될것"이라고 엄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