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택민주당대표는 8일 모교인 고려대 정책과학대학원 초청강연회에서 "미
래지향과 과거청산은 동시에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
이대표는 이날 "21세기 한국의 진로"를 주제로한 강연에서 그의 신노선에
대한 오해를 의식해선지 "어떤 사람들은 과거청산과 개혁을 대립개념으로 이
해하고 있으나 이것은 시대착오이며 우리 국회와 정부가 의지만 있다면 이를
동시에 추진할 역량이 있다"고 강조.
이대표는 특히 과거청산문제와 관련 "김영삼정부는 과거청산에 대한 의지도
없고 과거청산을 할 수 없는 3당합당에서 출발한 태생적 한계를 안고있다"며
공세.
이대표는 "나에게 지난 30년은 민주주의의 새벽을 열기위해 4.19의 멍에를
지고 몸부림쳐온 세월이었다"고 술회하고 "4.19혁명은 미완의 혁명이었고 이
제 완성을 향해 가고있다"며 4.19세대의 역할론을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