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가스케치 > 담배인사공사 사장에 사과방문 오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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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질담배 시한여부를 놓고 신문광고를 내는 등 감사원의 감사결과에 반발
했던 한국담배인삼공사의 김기인 사장이 8일 감사원을 사과방문하려 했으나
이회창 감사원장이 거부, 방문자체가 무산.
김사장은 당초 이날 이원장을 면담, 신문광고로 물의를 빚은데 대해 나름
대로의 입장설명을 하기 위해 대전 본사를 떠났으나 감사원측이 "원장이 만
나지 않겠다고 한다"는 뜻을 전달하자 상경도중에 귀사.
이원장은 담당국장으로부터 김사장의 상경소식을 전해듣고 "우리감사결과
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김사장을 만나 설명을 들을 이유가 없으며 사과도
받고 싶지 않다"며 면담거절을 통보하라고 지시했다고 한 측근이 전언.
김사장은 지난 67년부터 3년동안 감사원 부감사관으로 근무한 적이 있는데
한 관계자는 "감사원 출신 사장의 사과방문까지 거절하는 것을 보니 피감기
관의 변칙적 반발에 대한 이원장의 불쾌감이 전혀 안풀린 것 같다"고 분석.
했던 한국담배인삼공사의 김기인 사장이 8일 감사원을 사과방문하려 했으나
이회창 감사원장이 거부, 방문자체가 무산.
김사장은 당초 이날 이원장을 면담, 신문광고로 물의를 빚은데 대해 나름
대로의 입장설명을 하기 위해 대전 본사를 떠났으나 감사원측이 "원장이 만
나지 않겠다고 한다"는 뜻을 전달하자 상경도중에 귀사.
이원장은 담당국장으로부터 김사장의 상경소식을 전해듣고 "우리감사결과
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김사장을 만나 설명을 들을 이유가 없으며 사과도
받고 싶지 않다"며 면담거절을 통보하라고 지시했다고 한 측근이 전언.
김사장은 지난 67년부터 3년동안 감사원 부감사관으로 근무한 적이 있는데
한 관계자는 "감사원 출신 사장의 사과방문까지 거절하는 것을 보니 피감기
관의 변칙적 반발에 대한 이원장의 불쾌감이 전혀 안풀린 것 같다"고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