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3.11.09 00:00
수정1993.11.09 00:00
민주당은 8일 민자당측이 국회공전이 마치 김대중 전대표의 납치사건
진상조사문제 때문인양 인상지으려 애를 쓰고 있으며 강한 불쾌감을 표
시.
김태식총무는 이날 오후 김영구 민자당총무와 회담을 마치고 난 후 "김대
중납치사건은 우리당이 주장하는 과거청산의 한부분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저쪽(민자당)에서는 자꾸 이 문제를 부각시켜 이것 때문에 국회가 안되는
것처럼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고 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