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게없이 장사하는 이른바 ''무점포 판매업체''가 국내에속속
등장하고 있다.
9일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 연합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백화점과
신용카드회사 등의 통신판매가 늘어나면서 국내 통신판매 시장규모
가 약 1천억원에 이를 정도로 성장하자 책이나 의류만을 전문적으
로 통신판매하거나 주부들을 판매사원으로 고용,일반 가정집에서
본사의 지원을 받아 상품을 전시 판매하는 형식의 무점포 판매업
체가 생겨나고 있다.
지난 6월 문을 연 ''책마을''은 서적전문 통신판매업체로 고객들이
전화등을 통해 책을 주문해오면 출판사 도매점 대형서점등에수소문
해 책을 구한다음 택배업체 등을 통해 고객에게 배달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