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영양제시장에 베타카로틴을 첨가한 항산화제(산성화방지물질이 첨가된
제제)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6월 유유산업이 "베카민"을, 한풍제약이 "베타
쓰리"를 출시한데이어 이달초에는 한미약품이 "로가톤"을 내놓고 치열한 시
장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
또 동아오츠카의 "화이브미니플러스", 현대약품의 "미에로베타"등 기능성
식이섬유음료중에서도 베타카로틴을 첨가한 제품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이처럼 종합영양제시장에 항산화제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것은 최근 생활수
준이 높아지면서 영양소 보충보다는 노화 암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영양제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비타민A의 전단계물질인 베타카로틴은 녹황색 채소 과일등에 다량 함유
된 물질로서 최근 녹즙등 천연물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기호에 따른 것으로
업계는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