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드(진흙)제품의 판매가 급신장하자 화장품업체들이 잇달아 이시장에 참여
머드제품 시장이 과열되고있다.

이와함께 머드로 만든 비누 핫팩 바디클렌저,샴푸까지 속속개발돼 머드로
만든 상품개발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되고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3월 처음 코리아나화장품이 머드팩을 선보인이
후 당초예상을 넘어 첫해에 4백억원규모의 시장이 형성될것으로 전망되고있
다.

이에따라 상반기에 태평양 럭키에 이어 최근에는 한불화장품 라미 로제화장
품 애경산업 에바스등 주요 화장품업체가 신규 참여한데이어 태웅내츄럴 네
슈라알로에화장품 팬코유통등 군소 업체들도 이시장에 진출, 20여개 업체들
이 이시장을 공략하고있다.

코리아나화장품은 머드팩 한품목으로 하반기들어 월 25억원의 매출을 올리
자 머드로 만든 비누를 출시한데 이어 머드샴푸 핫팩 클렌저까지 개발, 머드
상품을 전문화하는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또 후발업체인 에바스도 최근 머드 샴바드 바디클렌저와 감마밀 폼 클렌징
을 개발해 본격 판촉전에 들어갔다.

이같이 머드제품 생산업체가 늘어나면서 판매촉진을위해 업체에 따라 40%까
지 할인판매가 이루어지는등 유통질서마저 문란한 가운데 시장확보를위한 치
열한 판매경쟁을 벌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