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최필규특파원]중국국가계획위원회는 54건에 달하는 국가중점프로젝트
를 비준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국가계위는 내년부터 수십억달러를 투입,에너지 교통 통신 주요원자재 첨
단산업분야등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이에 필요한 재원은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및 일본 프랑스 독일 이탈리
아 등지로부터 조달할 계획이다.

54건의 프로젝트중 에너지관련 프로젝트가 22건으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다. 에너지관련 프로젝트는 주로 발전소건설로 총44억8천만달러가 소요
될 예정이다.

교통관련 프로젝트는 5개철도및 1개고속도로 건설을 포함한다.

철도건설은 보계( 서성)으로부터 성도(사천성),성도로부터 곤명(운남성),
횡양(호남성)으로부터 남경(절강성),석가장(하북성)으로부터 서안( 서성),
북경으로부터 구강(강서성)등의 노선이다. 고속도로는 불산(광동성)으로부
터 개봉(하남성)의 구간이다.

국가계위는 또 북경 심양 합이빈(하얼빈)을 통과하는 이른바 경심합 통신
케이블을 건설할 계획이다.

주요원자재프로젝트는 무명공사(길림성)의 30만 에틸렌공사 료양석유화섬
공사의 20만 수지공사이며 첨단산업프로젝트는 천석엽편창및 장성계산궤집
단(심 )공사의 기술개발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