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식시장은 고가주 종목들의 등락폭이 커지면서 조정양상이 나타날 전망이다. 이같은 양상 속에서도 금융기관증자허용방안발표를 계기로 증자가능 금융주를 중심으로 상승시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보험업종을 비롯 중앙투금 한국투자증권 동아증권이 증자가능종목으로 꼽히고있다. 그동안 주가가 크게 오른 종목을 중심으로 현금화에 나서는 것이 좋을것 같다.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제기된 불공정 논란에 대해 국회 현안 질의를 앞둔 대한축구협회가 자료 제출에 소홀하다는 지적이 나왔다.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소속된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축구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체위 소속 국회의원들이 요구한 공통 자료 총 129건 중 절반 이상은 제대로 된 답변이 오지 않았다. 김 의원은 축구협회가 대부분 "제공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계약상) 일방적으로 공개할 수 없다", "개인정보, 비밀유지약정 등으로 인해 제출할 수 없다" 등의 방식으로 답변들이 채워졌다고 비판했다.부정확한 답변도 있었다. 김 의원이 '역대 축구협회 회장 중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사례가 있느냐'고 질의한 내용에 축구협회는 "2012년 런던올림픽 박종우 선수의 독도 세리머니와 관련해 당시 조중연 회장이 국감 증인으로 채택돼 참석한 바 있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역대 축구협회장이 국감 증인으로 출석한 사례는 없었다고 김 의원은 꼬집었다.조중연 당시 회장은 2012년 8월 국회 긴급 현안 질의에 출석한 바 있다. 그러나 그해 10월 예정된 국감에서는 증인 출석을 요구받았으나 해외 일정을 이유로 참석을 거부했다.김 의원은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의 절차적 하자와 불공정 논란, 축구협회의 소극적인 대처로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다"며 "국회 현안 질의를 앞두고 부실한 자료 제출 등 축구협회의 비협조적인 행태는 국민과 국회를 기만하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오는 24일 오전 10시 국회 문체위 현안 질의에는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과 홍명보 감독, 이임생 축구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대형 증권회사의 고액 자산가와 투자 수익률 상위 1% ‘초고수’들이 지난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 계좌를 이용하는 투자자 가운데 평균잔고 10억원 이상 부자 고객은 지난주(9월 13~19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80억8000만원, 66억3000만원어치 사들였다. 미래에셋증권의 투자수익률 상위 1% 고객이 같은 기간 순매수한 종목 상위 1, 2위 역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였다.국내 반도체주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최근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두 종목은 최근 한 달간 각각 19.54%, 17.79% 하락했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 등 기술주가 폭락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한국 반도체 업황에 대해 부정적인 보고서를 쓴 것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이에 고수들과 자산가들은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밥 대신 이것만 하루 두 번씩 시켜 먹었어요. 벌집꿀 그건 자꾸 품절이더라고요."최근 가수 태연은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요아정'의 요거트아이스크림을 요즘 푹 빠진 음식으로 꼽으며 이같이 답했다. 요아정은 요거트아이스크림 디저트로 인기몰이 중인 브랜드다. 아이스크림에 벌집꿀, 초코 시럽, 생과일 등을 토핑으로 올려 먹는 것이 특징이다.태연은 "요아정에 꽂혔다"며 "블루베리, 초코링 등을 추가해 먹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벌집꿀 토핑은 자꾸 품절 상태라 다음 시즌을 노려야 할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올해 여름께부터 요거트아이스크림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토핑으로 꼽히는 '벌집꿀'이 품귀현상을 겪고 있다. 수개월째 벌집꿀 토핑이 '품절' 상태인 매장이 허다하고, 4500~6000원가량의 높은 가격에도 벌집꿀 토핑의 양이 너무 적어 불만을 표하는 소비자도 많다.최근 요아정에 빠졌다는 20대 직장인 고모 씨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과일과 꿀은 필수라고 생각해 6000원에 벌집꿀을 추가했다"면서 "과일까지 2만원이 훌쩍 넘는 값을 지불했는데 가격에 비해 꿀이 너무 적었다"며 실망감을 표했다.연휴 기간 가족들과 연일 요아정 배달 주문하느라 10만원가량 지출했다는 40대 직장인 이모 씨도 "요아정 벌집꿀 추가 옵션이 적은 양 대비 5000원대로 비싸 부담인데다, 그나마도 품절인 매장도 많아 쿠팡에서 벌집꿀 1kg을 3만원에 별도로 구매했다"고 전했다. 20일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등 배달 플랫폼에 따르면 서울 시내 요거트아이스크림 매장의 벌집꿀 옵션은 10g당 1000원대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