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경제규제완화 조치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특별전담반이 청와대
내에 설치된다.
청와대의 한 고위당국자는 11일 "김대통령이 지난 8일 `신경제 국제화 전
략회의에서 규제완화조치의 성과를 직접 점검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후속조
치로 올해안에 경제수석비서관실 산하에 별도의 기구를 설치, 내년부터 본
격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12월초까지 각부처 관계자들로 구성된 특별전담반이 설치되
면 부처별로 완화조치를 조정, 점검해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대통령에게
보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연말까지 시급한 규제완화 대상들을 적출하여 내년초부
터는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