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렬 여성으로 알려진 황산성 환경처장관이 이번에는 민간단체인 환경운동
연합을 `말도 안되는사람들''이라고 몰아부쳐 또 다시 세인들의 입방아에 오
르고 있다.

황장관은 환경운동연합이 지리산 양수발전소에 대한 환경처의 부실한 환경
영향평가협의를 이유로 황장관을 고발키로 했다는 일부 신문보도를 접하고
"말도 안되는 사람들"이라며 발끈했다는 것.

10일낮 환경처기자실에 들른 황장관은 대뜸 "나같은 사람 일못하게 하면
국가적인 손해야"라며 운을 땐뒤 "국민들이 무식할때가 많은데...정신없는
사람들(환경운동연합을 지칭)의 농담반 진담반을 구분하지 못하느냐"며 분
통을 터뜨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