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전자산업(대표 최만형)이 경기 성남공장에 화재경보기 생산라인을 증
설하고 12일 준공식을 갖는다.
수신기 감지기등 화재경보기와 종합방재시스템을 전문생산하는 이회사는
기존공장에 총25억원을 투자해 자동화라인의 설비를 증설했다.
건평 1천평규모로 건설된 신공장은 화재경보기를 생산하는 첨단설비를 갖
춰 기존공장보다 생산성을 40%이상 향상시켰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회사가 화재경보기 생산능력을 확대한 것은 중국 흑룡강성으로의 수출
물량을 늘리고 내년 8월말 화재경보기의 고유업종지정이 해제될 경우에 대
비,대기업들에 대한 경쟁력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중국 흑룡강성에 중국시장공략을 위한 교두보로 소방기구합작
공장을 세운 이회사는 이번 설비증설을 통해 내년에 중국수출물량을 1백20
만달러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