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기술군별로 산학연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정보를 교류하고 새
로운 과제를 발굴하기위해 공동노력하는 산학연협동연구회가 구성돼 본격
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11일 과기처는 과학기술정보의 유통을 촉진하고 전문분야별 기술수준의
평가및 새 과제발굴등을 위한 산학연협동연구회 1백2개를 93년도 지원대상
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연구회는 "소프트웨어 공학연구회"등 연구계중심 연구회 64개와
"자동차용 소결부품연구회"등 산업계중심 연구회 27개,"과학기술 이해확산
을 위한 언론의 역할연구회"등 사회과학분야 연구회 11개등 총 1백2개에 이
른다.

과기처는 선정된 연구회에 대해 정기모임과 연구보고서 발간에 필요한 경
비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연구계 중심연구회와 사회과학분야 연구회는 과학
기술정책관리연구소가,산업계 중심연구회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각각
주관이 돼 운영토록 했다.

과기처관계자는 "이 연구회의 활동으로 대학및 정부출연연은 산업계
요구에맞는 연구개발 수요를 파악,연구개발계획을 수립하게 되고
민간기업은 정보교류를 통한 신기술 신제품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어
기술개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기처는 이 연구회를 통해 나온 결과를 토대로 국가 연구개발방향을
수립하고 한햇동안의 지원을 보아 중장기적으로 4백~5백개의 연구회가
자생적으로 설립될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