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타결시한이 1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임스
레이니 신임 주한 미국대사가 허신행농림수산부 장관을 방문,UR협상의 연내
타결을 위해 한국이 적극 협력해줄 것을 촉구했다.
레이니 대사는 11일 오전 과천 정부종합청사로 허장관을 찾아와 신임인사
를 하면서 UR협상의 연내타결이 세계경제의 발전을 위해 바람직하다는 의견
을 제시했다.
레이니대사는 특히 허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이 쌀시장을 개방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장관은 이에 대해 우리의 경제.사회적 여건상 쌀시장은 개방할 수 없으
며 더욱이 우리나라의 쌀시장개방문제를 일본과 같은 방식으로 해결하려는
것은 받아들일수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