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변북로 확장공사 설계잘못...감사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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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4년 6월 말 준공예정인 서울시 강변북로 확장공사 구간 가운데 용비
교에서 반포대교 사이 고가차도가 설계 잘못으로 금이 가는 등 부실 시공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11일 서울시내 도로 등 주요건설사업 집행실태에 대한 계통감사
결과, 서울시 내부 순환고속도로의 하나로 건설되는 강변북로 확장공사의
용비교~반포대교에 설치된 66개 교각 상층부의 상판 이음매 부분에 허용 균
열폭 0.2m보다 훨씬 큰 최고 1.1m의 균열현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
혔다.
이러한 균열현상은 설계를 맡은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대표 홍은표)가 고
가차도 상판 이음매의 콘크리트 휨 허용인장강도를 잘못 계산해 일어났다.
교에서 반포대교 사이 고가차도가 설계 잘못으로 금이 가는 등 부실 시공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11일 서울시내 도로 등 주요건설사업 집행실태에 대한 계통감사
결과, 서울시 내부 순환고속도로의 하나로 건설되는 강변북로 확장공사의
용비교~반포대교에 설치된 66개 교각 상층부의 상판 이음매 부분에 허용 균
열폭 0.2m보다 훨씬 큰 최고 1.1m의 균열현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
혔다.
이러한 균열현상은 설계를 맡은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대표 홍은표)가 고
가차도 상판 이음매의 콘크리트 휨 허용인장강도를 잘못 계산해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