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는 12일 재산등록및 공개를 통한 고위직 공무원에 대한 개혁차원의
물갈이 인사를 내주중으로 마무리 짓는대로 하위직 공무원들에 대해 정부
수립이후 최대 규모의 사정 작업에 착수,연내에 공무원 조직을 일대 정비키
로 했다.
이는 문민정부 출범이후 잇따른 개혁조치로 고위직 공무원들의 부조리는
상당히 개선됐으나 하위직 공직자들의 경우 무사안일,보신주의와 함께 금품
수수등 부조리가 잔존하고 있는 등 근본적인 체질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
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번 하위직 사정은 내무부 소속의 5~9급 공무원 18만7천여명(경찰 제외)
을 대상으로 한 사상 최대로 사정이후 대폭적인 물갈이 인사가 뒤따를 예정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