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3.11.12 00:00
수정1993.11.12 00:00
프로복싱 세계권투평의회(WBC)슈퍼플라이급 챔피언 문성길(31.모리스)이
13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동급 5위의 도전자 호세 루이스 부에노
(24.멕시코)를 상대로 10차 타이틀 방어전을 갖는다.
문성길은 이번에 10방 관문을 무사히 통과할 경우 전WBC라이트플라이급의
장정구(15차)와 최근 타이틀을 반납하고 은퇴한 WBA주니어플라이급
유명우(17차)에 이어 국내 프로복싱사상 두자리수 방어기록을 세우는 3번째
챔피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