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1일 명예박사제도를 도입, 6명의 사내 전문기술인력에
첫학위를 수여했다.

삼성전자가 최고 기술인을 육성한다는 방침아래 도입한 명예박사제는
기술분야에 장기근무한 박사학위 미소지자중 신제품이나 신기술개발에 공이
큰 연구원을 선발하는 제도.

삼성전자는 이를위해 지난 4월부터 각 사업본부별로 대상자를 추천받아
사내 박사급 18명으로 구성된 기술평가위원회가 경영기여도 논문등을 2차에
걸쳐 엄격히 심사했다.

삼성전자 명예박사로 선정된 연구원에는 1호봉특진과 함께 1년간 매달
30만원씩의 특별수당도 지급.

이회사는 앞으로도 전문기술자가 존경받는 풍토를 조성하기위해 매년
명예박사를 선발할 계획.

이날 제1기 명예박사로 선정된 연구원은 조수인 장원기 (이상 메모리본부)
이재율(기술총괄) 도인록(AV본부) 여민기(데이터통신 사업부) 명찬규
(마이크로본부)등 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