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우리기업의 대중국 투자가 크게 늘고 있으나 지역별로 발해만과 동
북 3성에 집중돼 투자편중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대중국투자는 모두 2백55건 금액
으론 2억9천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실적인 2백69건, 2억1천3백60만달러에 맞먹는 것이다.

지역별로는 북경.천진.산동성등 발해만지역이 1백15건, 요령성.길림성.흑
룡강성등 동북3성이 98건으로 이들 두지역의 대중국 전체투자건수의 83.5%
를 차지, 투자의 다변화가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상반기 투자건수 2백55건중 2백47건이 제조업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