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 조계종 종정의 유골이 당초 일정보다 하루늦은 12일 오전 수습됐다.
지난 10일 오후 2시30분 해인사 연화대에서 다비에 들어간성철 큰스님의
법구는 만 43시간 30분만인 이날 오전 10시정각 장의위원회 위원장 서의현
총무원장과 원택,무관 등 상좌스님들에 의해 습골(뼈를 추리는 과정)돼 옹
기단지에 담겨 큰스님이 평소 이용하던 경남 1너 5555호 검정색 그랜저 승
용차편으로 3km 떨어진 해인사 대웅전으로 옮겨졌다.
성철 종정 장의위원회는 대웅전에서 뼈와 사리를 따로추린 뒤정오께 사리
를 보도진에게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