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는 내주중 하위직 공무원들에 대해서 사정 작업에 착수, 연내에 공
무원 조직과 분위기를 일대 정비.쇄신키로 했다.

이는 문민정부 출범이후 잇따른 개혁조치로 고위직 공무원들의 부조리는
상당히 개선됐으나 하위직 공직자들의 경우 무사안일, 보신주의와 함께 금
품수수 등 부조리가 잔존하고 있는 등 근본적인 체질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내무부는 이에 따라 *인.허가 부서 장기 복무시 이권개입을 한 사람 *무사
안일, 보신주의 공직자 등을 중심으로 전국 각 시도별로 이달 말까지 사정
대상자를 선정,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공직에서 우선 배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