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담배의 소비량은 줄고 있는 반면 외산담배소비량은 갈수록
늘어나 국내시장에서의 외산담배 점유율이 6.0%까지 높아졌다.
12일 재무부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까지 국산담배 소비량은35억
7천4백62만2천갑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천6백89만9천갑(0.1
%)이 줄었으나 외산담배 소비량은 2억2천6백32만갑으로 전년동기
에 비해 3천2백68만3천갑(16.9%)이나크게 늘어 났다.
이에따라 외산담배의 시장점유율은 6.0%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1%에 비해 0.9%포인트나 높아졌다.
한편 외산담배인 일본의 마일드세븐과 경쟁하기 위해 지난 7월
부터 발매되기 시작한 국산담배 글로리라이트는 계속적인 인기상
승으로 시장점유율이 지난 7월에 9.2%이던 것이 8월 11.4%,9월 12.
9%,10월 14%로 계속 높아지고 있다.